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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의혹' 헤이즈 "8월에 작업"vs지다 "2년전 만든 곡"[종합]

  • 김태우
  • 입력 2016.12.05 17:36
  • 수정 2016.12.05 17:37

가수 헤이즈와 지다(JIDA)가 표절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혔다.

지다는 5일 자신의 SNS에 "의도치 않게 저의 곡 'Autumn Breeze'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2년 전에 만들어 놓은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올해 10월은 저에게 참 뜻 깊은 해였는데, 연말에 더 재미나게 화제의 반열에 오르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발매된 헤이즈의 '저 별' 표절 의혹에 대한 입장이었다.

이어 지다는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저는 내년에도 저만의 스타일로 더 열심히 작업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헤이즈는 이날 0시 신곡 '저 별'을 공개했고,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헤이즈의 곡과 지다의 곡이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헤이즈 (왼쪽), 지다 (오른쪽) 인스타그램

이에 헤이즈는 SNS를 통해 "저는 이 '저 별'이란 곡을 지난 8월에 작업했고, '나혼자산다'에서 작업 장면을 보여드렸습니다. 그 방송이 나간 후에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해주시고 듣고 싶어 해주셔서 이렇게 발표하게 되었고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또 헤이즈는 "10월에 나온 어떤 곡과 제 곡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문제 삼는 분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그건 이미 제 곡을 방송에서 들려드린 두 달 후이고 이건 저만의 진실됨을 떠나 공식적으로 보여진 부분이기 때문에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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