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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최악의 해' 2016년을 만회할 방법을 놀라운 상상력으로 트위터에서 펼치다

너무나 많은 사람에게 2016년은 최악의 해였다.

데이빗 보위, 레너드 코헨, 프린스, 알란 릭맨, 진 와일더 등 음악계와 영화계 거장들의 별세도 비극이었는데, 게다가 시리아 내전, 글로벌 테러, 극우 세력과 증오 범죄 상승, 영국 브렉시트,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의 깜짝 대선 승리까지, 하나 같이 사람들을 더 우울하게 했다.

그래서 남은 4주 동안 '2016년을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howcan2016redeemitself)'를 고민하자는 의도에 새로운 트위터 해시태그가 시작됐다.

매우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 당장 유성에 맞아 지구에 종말이 왔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다. 아래는 그 중의 베스트 트위터다.

캡션: 감독이 '컷'하는 순간 '2016년'은 최우수상을 받을 것이다. 이 드라마를 능가할 작품은 없다.

캡션: ISIS가 WASWAS로 빠귄다면(즉, ISIS가 과거형이 된다면).

캡션: 선거인단이여. 다 당신들에게 달렸다고.

캡션: 눈을 떠보니 이 모든 게 악몽이었다면.

캡션: "다 장난이었어"라고 말해 준다면.

캡션: 프린스, 보위, 릭맨 돌려보내고 버니 샌더스를 대통령으로 선출한다면.

캡션: 올해 겪은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적어도 트위터에 '첨삭' 단추는 포함돼야 한다.

캡션: 애쉬튼 커처가 카메라 팀과 갑자기 나타나서는 전 국민 대상으로 장난을 친 거라고 한다면.

캡션: 2016년은 자기 방에 들어가서 자책해야 한다.

캡션: 투팍이 갑자기 나타나 자기는 안 죽었다고 한다면.

캡션: 데이빗 보위가 우주선을 타고 나타나 우리를 모두 대리고 간다면.

캡션: 알란 릭맨을 되돌려준다면.

캡션: 지금 당장 2016년을 마침으로서...

캡션: 가면을 벗은 2016년이 2011년인 것으로 확인되고 진짜 2016년은 차 트렁크에 갇혀있다면.

캡션: 이번 로또에 당선되게 하면 이전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할 수 있다.

캡션: 거대한 유성이 지구에 떨어지게 한다면?

캡션: '리셋(reset - 다시 시작)' 단추는 없나?

캡션: 버니 샌더스가 마법의 램프를 찾는다면.

캡션: 2020년으로 시간 여행을 갈 수 있게 한다면.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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