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 주 덜루스에 사는 18세 칼리 던은 지난 9월 집을 떠나 대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반려견 '보'는 이 사실을 모르고 주인을 아직도 매일 기다리고 있다.
매셔블에 따르면 보는 매일 오후 집 앞을 지나는 통학 버스를 기다리는데, 이는 던이 고등학교 시절 매일 이 버스를 타고 내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주 던은 아빠로부터 "네 옛날 통학 버스가 집 앞을 지나갔다. 보는 아직도 네가 버스에서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나 봐."라는 문자를 받았고, 함께 받은 사진에는 창밖을 바라보는 보의 모습이 담겼다.
I've been in college for a whole semester and my dog still waits for me to get off the bus pic.twitter.com/vg4dKYxGYS
— carly (@carlysodunn) November 29, 2016
던은 허프포스트 미국판에 보를 고등학생 때 입양했으며, 보는 자신이 잠시라도 눈 앞에 안 보이면 굉장히 슬퍼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어 오는 12월 8일 기말시험이 끝나자마자 집에 가 보와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the famous Bo❤️ pic.twitter.com/4yGdqsDVSA
— carly (@carlysodunn) November 30, 2016
귀여운 친구들이다!
h/t Huff Pos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