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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도 '1분 소등'에 참가했다

  • 원성윤
  • 입력 2016.12.04 06:49
  • 수정 2016.12.04 06:51

12월3일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집회 도중 '1분 소등' 행사에 주한미국대사관도 동참한 것으로 보인다.

JTBC가 생중계한 3일 촛불집회 영상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에 1분간 촛불을 끄고 '박근혜는 퇴진하라' 구호를 외칠 당시 미국 대사관 상층부에서도 함께 소등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 7시에 이 같은 1분 소등 행사를 하는 것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를 담은 동시에 세월호 7시간을 밝히라는 상징적인 의미다.

앞서 미 국무부 역시 한국의 촛불집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의 11월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평화적인 시위와 집회에 관한 권리를 늘 지지해 왔다"며 "시민들은 누구나 자신의 정부에 대한 우려에 대해 말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의 촛불집회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vi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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