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6주째 열린 3일.
드디어 서울 광화문 집회에도 '횃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횃불'은 광주광역시 시민들이 '바람이 불면 촛불이 꺼질 것이다'라고 말했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 대항해 2주 전 든 바 있다. 당시 광주에 '횃불'이 등장한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 횃불을 들었던 5.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36년 만이었다.
아래는 '청와대 앞 100미터'까지 행진이 허용된 3일 일부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청와대 인근으로 향하는 모습.
횃불의 갯수는 416.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날짜에 맞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 중. 청기와에 틀어박혀 있는 사악한 인간을 향해 행진,또 행진. pic.twitter.com/wzTwmPAvm8
— 강소정.더불어 정권교체 (@accommm411) December 3, 2016
청와대로 향하는 416개 횃불 pic.twitter.com/HunJrxizbd
— 7시간 행불 박그네 (@ffrog88) December 3, 2016
광화문 횃불 pic.twitter.com/LQo4VD6KED
— 미남形 zziziree (@zziziree) December 3, 2016
광화문 앞 횃불등장 ???????????????????????????? pic.twitter.com/SwUFXIrNrq
— 오예맠맨/도치 (@hyonibee) December 3, 2016
광화문 횃불 후덜덜... pic.twitter.com/zFxpOlDv2E
— 김웨스 (@kimwes84) December 3, 2016
어우 횃불 ㄷㄷ pic.twitter.com/1zc7hWHEuy
— 과부하#-# (@wintree77) December 3, 2016
횃불???????????? pic.twitter.com/vdPGIqiBqI
— 서닌 (@seonin1) December 3, 2016
횃불...
(서울입니다) pic.twitter.com/h6ZYYkl6et
— Dexter Kim (@AstralDexter) December 3, 2016
'횃불'이 등장한 것은 서울만이 아니다. 김진태 의원의 지역구인 강원도 춘천 시민들도 '횃불'을 들었다.
횃불을 들고 김진태 사무실로 진격하는 춘천시민들의 위엄.... pic.twitter.com/2FveZHMe6G
— 백찬홍 (@mindgood) December 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