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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구단이 "강정호에게 극도로 실망했다"고 말했다

Jun 13, 2015; Pittsburgh, PA, USA; Pittsburgh Pirates pitcher Charlie Morton (L) greets Pittsburgh Pirates shortstop Jung Ho Kang (R) after Kang scored a run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during the second inning at PNC Park. Mandatory Credit: Charles LeClaire-USA TODAY Sports
Jun 13, 2015; Pittsburgh, PA, USA; Pittsburgh Pirates pitcher Charlie Morton (L) greets Pittsburgh Pirates shortstop Jung Ho Kang (R) after Kang scored a run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during the second inning at PNC Park. Mandatory Credit: Charles LeClaire-USA TODAY Sports ⓒUSA Today Sports / Reuters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이 소속 선수인 강정호(29)의 음주 운전 후 도주 혐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피츠버그 구단은 2일(한국시간) 프랭크 코넬리 사장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코넬리 사장은 "강정호가 금요일 오전 한국 서울에서 심각한 혐의에 연루된 것을 파악했다"며 "우리는 강정호와 그가 이번 일에서 보인 일련의 결정에 대해 극도로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주 운전은 어리석고 위험한 행동"이라며 "우리는 이 일과 관련한 사실들을 모두 파악하고, 선수(강정호)와도 얘기를 나눠본 뒤 추가 성명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강정호 음주운전 사고 당시 블랙 박스 영상

강정호는 이날 오전 2시 48분께 숙소인 삼성동 G호텔로 향하던 중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강정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였다.

강정호는 음주 운전도 모자라 동승했던 지인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숙소 안으로 들어가 버린 사실까지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강정호는 지난 7월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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