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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만에 아이의 인생을 특별하게 바꾸는 크리스마스 선물

  • 구세라
  • 입력 2016.12.06 10:55
  • 수정 2018.02.09 12:40

평범한 아이는 없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라고 했던 피카소의 말처럼,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모두가 세상에 나온 특별한 선물이니까. 그렇지만 여기 더 특별한 아이들이 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를 뿐 부모에겐 자기 자신보다 더 소중하다. 이 아이들의 부모는 모두가 가슴 찡해지는 발명품을 아이에게 선물했다. 크리스마스날 손꼽아 기다리던 산타 할아버지도 주기 힘든 선물이었다.

아빠와 엄마가 줄 수 있는 정말 끝내주는 선물이다

아들이 2살 때 뇌성마비 판정을 받아 스스로 걸을 수 없을 것이란 말을 들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엄마. 그래서 결국 아이가 즐겁게 걷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굉장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부모의 발 위에 선 아이가 부모와 함께 걷는 연습을 하도록 돕는 보행기구가 그것. 이 보행기구 덕분에 비슷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두 발로 서서 다른 아이들과 공을 차고, 잔디밭에서 강아지와 뛰어놀 수 있게 됐다.

태어날 때부터 왼손가락이 모두 없었던 아이를 위해 직접 인공 손을 만든 아빠도 있다. 유투브 영상을 보아가며 3D프린터를 사용해 아들을 위한 손을 직접 만든 것. 아빠가 만들어준 손으로 물병과 연필을 잡을 수 있게 된 아이는 사이언스픽션에 나오는 사이보그가 된 둣 ‘스페셜’ 해졌다며 개구쟁이처럼 웃는다.

아이에게 간절히 '소리'를 선물하고 싶은 부모들이 있다

아이의 다리가 되어준 엄마, 아이의 손이 되어준 아빠처럼, 아이들에게 귀가 되어주고 싶은 부모들이 있다. 매년 1,600여 명의 아기들이 난청을 갖고 태어나는데, 유전될 가능성이 높아 장애와 함께 가난이 대물림 되는 경우가 많다. 오감중에 가장 먼저 발달하는 청각은 두뇌와 언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빠른 청력 검사를 통해 조기 치료를 받아야 언어능력과 학습발달에 뒤쳐지지 않는다. 달팽이관의 질환으로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아이에겐, 청각 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달팽이관에 이식하는 '인공와우수술'이 필요한 것.

진짜 산타가 필요한 특별한 아이들이다

인공와우수술이 시급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다. 청각장애인 후원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를 이어온 현대백화점은 지난 3년간 127명의 저소득층 어린이의 치료를 도왔다. 이번 달엔 고객 5,500명이 함께 뜻을 모아 3억 원을 전달해 지금까지 11억 원을 수술비로 지원했다. 다가올 크리스마스엔, “산타 할아버지 캐롤이 듣고 싶어요”라는 아이의 소원을 직접 수화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인공 달팽이 수술을 지원하는 ‘Sign for Miracle’ 캠페인을 진행한다.

1,000명의 산타가 모이면, 1명의 아이에게 캐롤을 선물한다

바로 당신이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선물하는 1,000명의 산타가 되는 방법. ‘Sign for Miracle’ 캠페인에 참여하면 누구나 산타가 될 수 있다. 한 명이 '수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때마다 현대백화점이 5,000원씩, 저소득층 어린이의 수술비로 지원할 계획. 그렇게 1,000명의 산타가 함께하면, 한 명의 아이가 수술을 받고 그토록 듣고 싶었던 '캐롤'을 선물 받을 수 있다.

지금, 1분이면 누구나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수화로, 캐롤이 듣고 싶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자. 메시지가 담긴 수화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함께 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수화릴레이#Sign_for_miracle 해시태그를 입력하면 참여 완료. 25일 크리스마스까지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니, 간절한 아이들의 소원이 한 명이라도 이뤄질 수 있도록 당신이 산타가 되어줄 차례다.

크리스마스엔 모두 다 산타! 아이들에겐 평생 잊지 못할 아빠, 엄마의 사랑이 담긴 선물처럼, 현대백화점은 올 크리스마스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랑을 나누며 우리 모두가 산타가 되길 응원한다. 'Sign for Miracle' 캠페인을 통해 직접 산타가 되어보았다면, 현대백화점 산타타운의 산타에게 직접 소원을 빌어봐도 좋다. 현대백화점 1층 ‘소원을 들어주는 우체통’에 선물하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는 카드를 넣으면, 올해 마지막 착한일을 한 당신의 소원을 진짜 산타 할아버지가 들어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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