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의 평등권을 향한 녹색 불이 홍콩에서 켜졌습니다.
지난 11월 26일, 홍콩에서 HK Pride가 平權開綠燈-衝破關卡,我要表態 Get set, go for equal rights! 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홍콩 코즈웨이 베이 빅토리아 파크에서부터 시작하여 에딘버그 광장까지 약 6800여명의 참가자들이 올해의 Dress code인 녹색에 맞춰 정해진 코스를 걸었습니다.
행진하는 동안 거칠게 퍼부은 소나기에도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올해의
주제를 함께 외치며 당당히 퍼레이드를 완주했습니다.
당시의 순간들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이 날 빗속에서 더욱더 빛났던 참가자들의 무지개빛 자긍심을 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