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들이 다양한 수면 자세로 반려인들에게 기쁨을 주는 가운데, 일상적으로 특이한 수면 자세를 갖고 있는 동물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 기린들은 일단 앉아서 잔다.
하지만 이 자세는 동물원이나 보호 센터에 사는 기린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야생의 기린들은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서서 자고, 앉는 일도 거의 없다. 다 자란 기린은 한번 앉았다 일어나는 데 몇 분이나 걸리기 때문이다.
홍학은 한 다리로 선 채로 잔다고 알려져 있지만,
간혹 이런 자세로 발견되기도 한다.
바다 생물 중 수면 자세가 가장 귀여운 것은 해마다. 꼬리를 적당한 곳에 감아 몸을 고정하고 '비활성 휴면 상태'에 들어간다.
불침번을 서는 습성으로 유명한 미어캣이 잠들었을 때의 자세는 그리 특이하지 않다. 다만 조는 모습이 특별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