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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에 소와 물개가 함께 있는 이 사진은 착시가 아니다

  • 김태성
  • 입력 2016.11.30 11:11
  • 수정 2016.11.30 11:15

위는 바다에서 자그마치 14km나 떨어진 오스트레일리아 베가의 한 초원이다.

이 사진의 주인공 격인 물개가 자기 영역을 크게 이탈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강을 따라 올라오다 표류한 것으로 당국은 추측하고 있다. 그런데 물개가 엉뚱한 곳에 나타나는 게 그리 드문 일도 아니다.

올 초엔 오스트레일리아 태즈메이니아 화장실에서 태연히 낮잠 자는 새끼 물개가 발견됐다. 작년에는 호기심 많은 소떼 덕분에 목숨을 건진 영국의 작은 물개 사건도 있었다.

위 물개를 발견한 사람은 코리 셰퍼드였다고 베가지구뉴스는 보도했다.

물개에 대해 "소 치고는 좀 이상하게 생겼다고 느꼈다"며 그녀는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동물 구조대가 출동했을 때, 물개는 아래처럼 피곤하지만 침착한 모습이었다.

BBC에 의하면 뉴질랜드산 물개는 19세기만 해도 멸종위기에 가까웠는데, 지금은 그런 위험에서 벗어나 보호지역에서 건강하게 서식하고 있다.

문제의 물개를 생포하는데 구조원이 5명이나 동원됐다는 사실. 아래는 그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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