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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의 '사실상 파리도 새' 유머에 한 시인의 시가 떠오른다

  • 박세회
  • 입력 2016.11.30 07:32
  • 수정 2016.11.30 07:46

어제(29일)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담화를 통해 '국회가 퇴진 일정을 결정해 달라'는 데 대해 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은 '사실상 하야'라고 판단했다.

이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정진석 의원의 이 발언에 대해 '그런 식이면 사실상 파리도 새다'라는 트윗을 날렸다.

그러나 안 의원의 이 트윗은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해? 난 가끔가다 딴생각을 해'라는 시구로 90년대를 풍미한 한 시인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시는 이렇다.

파리

난다고 다 새냐
…킬…킬…킬

-원태연, '알레르기' 中

한편 안철수 의원이 원태연 씨의 시를 좋아했거나 좋아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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