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27년 만에 국내 재개봉 확정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감독 로브 라이너)가 오는 12월 29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1989년 개봉한 이후 27년 만에 재개봉이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는 연애에 대해 너무도 다른 관점을 가진 해리와 샐리가 12년 동안 우연인 듯 운명인 듯 만남을 반복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모'라 불리는 노라 에프론의 대표작으로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1위(cinema blend)에 선정되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본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한가?’라는 주제를 두고 펼치는 해리(빌리 크리스탈 분)와 샐리(멕 라이언 분)의 재치 넘치는 대사와 친구-연인 사이, 그 복잡미묘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표현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통해 만인의 연인이자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멕 라이언의 빛나는 미모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초겨울 뉴욕을 배경으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재즈 OST 또한 연말을 더욱 로맨틱하게 해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개봉 확정과 함께 29일 공개된 포스터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마주 선 빌리 크리스탈과 멕 라이언의 모습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글귀 '내 곁에 있는 사람이 특별해지는 순간'은 오래된 친구에서 시작해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는 해리와 샐리의 상황을 대변하며 설렘을 안긴다.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흥행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재개봉 #빌리 크리스탈 #맥 라이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