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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여성 유저들 사이에서 '초면에 아가씨라고 부르면 하대하기 캠페인'이 진행된 이유

ⓒGettyImagesbank

여성이라는 이유로 초면인 사람에게 '아가씨'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반말 세례를 받는 것은 기분이 썩 좋은 일은 아니다. 그것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해서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런 불만이 모여 트위터에서는 '초면에 아가씨라고 부르면 진짜 하대해주기 캠페인'이 시작됐다. 어떤 방식으로 '진짜' 하대하냐면, 이런 식이다.

이 운동은 점차 격해졌고 하대의 표현 역시 다양해졌다.

그렇다면 초면의 젊은 여성에게 말을 걸어야 할 상황에 '아가씨'가 아니면 어떤 단어를 써야 할까? 이에 의구심을 품은 트위터리안에게 다른 트위터리안이 답변을 제공했다.

초면에 아가씨라고 불리는 것이 불쾌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트위터리안이 다소 거칠지만 정확하게 설명해주었다.

사실 길에서 처음 본 젊은 남성에게는 "학생" 혹은 "저기요"라고 말을 붙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젊은 여성에게는 "아가씨"라는 단어가 늘 먼저 나오고, 하대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가씨'의 본래 의미와는 별개로 말이다.

이런 캠페인은 여기서 연유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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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가씨'가 개봉하기 전, 구글에 '아가씨'를 검색한 결과는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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