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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보수된 후쿠오카 싱크홀이 다시 가라앉기 시작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11.29 07:43
  • 수정 2016.11.29 07:44

지난 11월 8일, 후쿠오카 시 하카타 역 부근 도로에 싱크홀이 생겼다. 무려 가로 30m, 세로 15m 넓이로 함몰된 이 도로는 후쿠오카 시장의 빠른 대처 덕에 일주일 만에 보수를 끝내고 재개장됐다. 그리고 2주가량 흐른 지금, 싱크홀이 있었던 자리가 다시 가라앉기 시작했다.

11월 8일 발생한 싱크홀.

보수 전후 비교 사진.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로 한 부분이 약간 함몰되기 시작했고 네 시간 가량 주변 도로 교통이 중단됐다. 이에 타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 시장은 주민들에게 도로가 가라앉을 가능성을 미리 고지하지 않았음에 대해 사과했다.

시 관계자들은 CNN에 싱크홀을 덮기 위해 사용한 시멘트와 흙이 굳기 시작하면서 도로가 살짝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이 도로의 교통은 재개된 상태다.

h/t Asahi Shim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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