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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도시' 전주의 미스터피자는 샐러드바마저 전통적이었다

전주라는 지역의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한복 투어, 떡갈비, 한옥마을, 전동성당 등 상당히 한국 고유의 전통을 살린 어떤 것들이 생각날 것이다.

역시 전통의 고장답게, 전주에서는 대중적인 서양 음식의 대표격인 피자 가게에서도 한식을 먹을 수 있었다.

지난 5일 전주에 위치한 미스터피자 서신점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아래와 같은 게시물을 공개했다.

다른 게시물 내용은 일반적인 식당의 홍보 내용이니 넘어가더라도, 흥미로운 것은 게시물 하단 내용이다.

자글자글 부대찌개가 추가(11/7부터)되어 식사로 충분한 샐러드가 될것이며 제육김치덮밥, 돼지불고기, 멸치국수 등이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부대찌개?

그렇다. 정말 부대찌개다.

부대찌개뿐만 아니라 진짜 제육김치덮밥과 돼지불고기도 있다.

이 지점은 지난 해부터 색다른 샐러드바 메뉴를 공개해 왔다.

'미스터피자'라고 적힌 접시에 담긴 돼지불고기가 상당히 이질적으로 보인다. 여기에서라면 충분히 샐러드바만으로도 끼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샐러드바에 놓여 있는 기본 메뉴는 아래와 같다.

부대찌개나 밥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음식들이다. 이는 전주에 위치한 서신점에서만 제공되는 샐러드바로, 안타깝게도 다른 지역에서는 맛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역시, 전통의 도시 전주답다.

전주의 흔한 샐러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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