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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와 문재인의 인터뷰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

  • 박세회
  • 입력 2016.11.28 18:02
  • 수정 2016.11.29 11:14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를 두고 SNS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질답은 '즉각적 퇴진에 이은 조기 대선'에 대해 여러 번 같은 질문이 오고 간 대목이다.

손석희 :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하게 되면 그다음에 벌어질 것은 조기 대선입니다.

문재인 : 어쨌든 헌법에 정해진 절차가 있으니, 그 절차를 따르면 될 일이지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국민의 공론에 맡기면 될 일이라고 봅니다.

손석희 : 법적인 절차가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그것까지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문재인 : 그렇게 헌법적인 절차가 규정이 되어있고요. 그것이 만약에 다음 대선을 치르기에 무리하다면 합리적인 그런 결정들을 국민이 모아서 해주지 않겠습니까?

손석희 : 헌법에 그렇게 정해져 있다면 공론을 떠나서 해야 하는 건데, 그것도 받아들일 수 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문재인 : 그렇죠.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는 국민의 의사를 존중해서….

손석희 : 그 상황이라는 게 어떤 것입니까? -JTBC 뉴스룸(11월 28일)

이후에도 손석희 앵커는 '답변에 의문이 든다'며 비슷한 질문을 여러 번 반복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진 손석희 씨가 너무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손석희 앵커가 원했던 답변이 있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손 앵커의 질문이 당연한 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문재인 대표가 잘 대답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비교적 양쪽 모두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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