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재인 '박 대통령 탄핵의 요건은 차고 넘친다'

  • 박세회
  • 입력 2016.11.28 16:38
  • 수정 2016.11.28 16:39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을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물러 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가 JTBC 뉴스룸에서 밝힌 주요 발언은 아래와 같다.

"탄핵을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야하라"

문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사의 의지를 밝혀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하야 의지를 밝히지 않는다면 국회는 탄핵을 계속 해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버텨봤자 탄핵이고 탄핵의 요건은 차고도 넘친다"

문 전 대표는 "버텨 봤자 탄핵인데 강제로 끌려 내려오는 쫓겨나는 것"이라며 "여러 이유로 탄핵을 주저했으나 검찰 발표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고 탄핵사유가 넘쳐난다. 헌재가 다른 결정을 내리진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박이 하야를 들고 나온 이유가 궁금하다"

문 전 대표는 오늘(28일) 친박 중진들이 명예 퇴진'을 직접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에 대해서 "오면서 보도를 봤다"며 "왜 이 시기에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는지 정치적 의도가 궁금하다"고 밝혔다.

문전 대표가 JTBC 뉴스룸에서 한 발언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탄핵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내려오는 게 보기 좋지만, 탄핵해야 한다면 그 요건은 넘쳐나고, 지금 갑자기 친박이 하야 카드를 들고나온 건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같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뉴스룸 #손석희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게이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