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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돌 가수의 '찍덕'이 촬영한 문재인과 표창원의 사진은 매우 감각적이다(사진)

아이돌 가수들에겐 '찍덕'이 존재한다. '찍덕'은 '찍기 덕후'의 줄임말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돌 가수의 사진을 마치 작품처럼 남기는 팬들을 일컫는다. 텐아시아에 따르면 이들은 사진 기자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장비를 들고 다니며 누구보다도 예리한 눈으로 스타를 포착한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춤을 추거나 급하게 걸어가거나, 어쨌든 움직이고 있는 아이돌들을 최대한 셔터 속에 아름답게 담아야 하기에 매우 뛰어난 사진 실력과 포토샵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찍덕'들이 남긴 사진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물론 찍덕들은 움짤도 빠뜨리지 않는다.

그럼 이런 '찍덕'들이 본인의 능력을 다른 사람들을 촬영하는 데 쓴다면 어떤 결과물이 탄생할 수 있을까? 예를 들어, 정치인이라면...

동방신기의 '찍덕'으로 활동 중인 트위터리안 '울트라'가 이를 해냈다. 지난 26일 홍대 입구에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표창원 의원이 방문했을 때 이들의 모습을 촬영한 것.

아래는 그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 트윗으로 이동합니다.

'움짤'도 빠질 수 없다.

이 영상을 본다면 문재인 전 대표는 이 트위터리안에게 감사의 인사라도 전해야 할 것 같다. 여태껏 기자들이 찍은 문재인 전 대표의 사진이나 영상보다 훨씬 감각적으로 보이니 말이다. 아래에서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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