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기념하는 추수감사절은 미국의 고유명절이다.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초대 유럽인들이 그해의 추수를 감사했던 마음을 기리는 날이다. 그런데 이날 꼭 등장(딴은 희생된다는 주장도 있음)하는 정체가 있는데, 다름 아닌 칠면조, 즉 터키다.
터키를 안 먹고는 추수감사절을 제대로 보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칠면조가 추수감사절에 차지하는 역할이 큰데,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매년 '칠면조 사면식'(동영상은 여기서)이라는 행사를 치를 정도다.
전통 추수감사절 식단엔 터키는 물론 크랜베리 소스, 스터핑, 매쉬드 포테이토, 그리고 호박파이가 빠질 수 없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래도 스타는 터키다.
한국에선 좀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필수인 터키 자르는 법을 셰프 제프리 엘리엇이 아래처럼 공유했으니 참고가 되길 바란다.
직접 이렇게 해 볼 기회가 많지는 않겠지만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왠지 흡족한 이유는 뭘까?
[h/t huff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