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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의 서랍장에서 발견된 주사제는 우리의 의심을 더욱 부추긴다

[자료사진] 백신 주사제
[자료사진] 백신 주사제 ⓒASSOCIATED PRESS

최순실이 사용하다 버린 서랍장에서 '염산 에페드린' 주사제를 발견했다고 채널A가 24일 보도했다. 염산 에페드린은 프로포폴과 필로폰과도 연관이 있는 주사제라고 채널A는 전한다.

감기약 성분이기도 하지만, 주사로 투약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마황에서 추출하는 에페드린은 특유의 각성 성분 때문에 마약인 필로폰의 주원료이기 합니다. 과다 복용 시 심장마비, 뇌출혈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중략)

[권영대 /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선생님의 전문적인 판단에 의해서 사용하는 약이거든요. 개인 가정 집에서 상비하고 구비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채널A 11월 24일)

채널A는 염산 에페드린이 프로포폴을 투여할 때도 자주 사용된다고 소개한다. "프로포폴을 자주 투약 받으면 혈관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염산에페드린을 주사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채널A는 청와대가 최근 구입한 의약품에 포함된 리도카인도 여기에 사용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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