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마다 촛불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래를 개사해 ‘하야송’으로 부르는 일도 잦아졌다. 그리고 교회에서 부르는 찬송가를 ‘하야송’으로 개사한 이들도 있다.
종교전문매체인 ‘뉴스앤조이’가 11월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기독교인이 찬송가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를 개사”했다고 한다. 원래 가사의 ‘마귀들’이 ‘박근혜, 재벌들, 독재들’로 바뀌었으며 “영광 영광 할렐루야”는 “하야하라 하야하라”로 바뀌었다.
또한 ‘뉴스앤조이’는 이 개사된 노래를 실제 부른 이들의 영상도 소개했다. LA평화의 교회의 교인들은 이 노래를 부른 영상을 지난 11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뉴스앤조이’는 이 찬송가의 멜로디가 롯데 자이언츠팬의 응원가로도 쓰인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하야송’의 악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