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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양'을 위해 옷을 벗었다(사진)

  • 강병진
  • 입력 2016.11.24 07:12
  • 수정 2016.11.24 07:13

겨울이 오고 있다. 하지만 배우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당신이 ‘울’소재의 옷을 입지 않기를 바란다.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클루리스’(1995), ‘배트맨과 로빈’(1997), ‘트렁크 속의 연인들’(1997)로 1990년대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배우다. 1976년생은 그녀의 나이도 어느새 마흔이다.

최근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동물 인권 단체인 ‘PETA’가 뉴욕 빌보드에 내보낼 새로운 광고에 전신 누드로 출연했다. 이 광고를 통해 그녀가 전한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울을 입느니 벗고 다니겠다”(I’d Rather Go Naked Than Wear Wool)

실버스톤은 PETA가 제작한 영상에서 양털을 깎는 과정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이뤄지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털이 깎일 때, 양들도 몸에 상처를 받아요. 그 상처는 매우 심각해지기도 하죠. 하지만 양의 몸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는 일은 전혀 없어요.”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동물인권을 위해 PETA와 함께 일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4년 12월에는 패딩점퍼에 들어가는 거위털의 생산방식에 대해 고발하는 영상을 함께 제작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PETA는 “수백만마리의 거위와 오리들이 몸에서 피가 날때까지 털을 뽑힌다”며 “찢겨진 피부는 다시 실로 꿰매준 후, 나중에 다시 털이 자라면 또 털을 뽑는다”고 밝힌 바 있다. 아래 관련기사를 참조하자.

*관련기사

- 패딩점퍼에 들어가는 거위 털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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