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가 27시간의 수술과 한 달간의 재활 기간 끝에 서로를 마주 봤다.
메트로에 의하면 제이든과 아니아스 맥도널드는 '250만 분의 1의 확률'로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났다. 맥도널드 형제는 태어난 지 13개월 만에 27시간에 달하는 수술을 받았고, 뉴질랜드 헤럴드는 이들이 머리가 붙어 있던 샴쌍둥이 중 가장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든과 달리 아니아스는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의사들은 곧 완벽히 회복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니아스와 엄마 니콜 맥도널드
제이든과 아니아스는 입을 벌린 채 서로를 놀라운 표정으로 바라봤고, 이들의 엄마는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맥도널드 형제는 다음 주에는 재활 기관으로 옮겨 회복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h/t Metro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