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끔찍한 일이 정말 많이 일어난다. 그렇지만 열심히 살아가야 할 이유를 꼽으려면, 아름답고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광경이 가끔씩 눈 앞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지난 주 토요일 타베온 글렌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의 갓 태어난 딸은 행복한 표정으로 머리를 감고 있다. 2분 30초 가량의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로 순수한 행복이다.
이 영상은 약 2천2백만 회 이상 조회됐다. 글렌은 허핑턴포스트에 "이 정도의 반응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그저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 사랑스러운 비디오를 보여주고 싶을 뿐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아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게다가 이 영상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것 같다"고 전했다.
정말이지 그렇다.
허핑턴포스트US의 Try Not To Smile Watching This Baby Get Her Hair Washe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