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은 지난 2009년 미국 프로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고 난 뒤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미국인들은 이 모습이 웃기다고 생각했고, 곧 포토샵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당신도 분명히 소셜미디어에서 '우는 마이클 조던' 짤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A Look into my soul right now...but it's all good we will be back! pic.twitter.com/fKbDjGx0on
— Stephen Curry (@StephenCurry30) February 8, 2016
#SB50 Panthers fans rn pic.twitter.com/mvaEBZXYP2
— SPUN (@SPUN) February 8, 2016
— Jordan Ramirez (@JRAM_91) November 2, 2015
@keithboykin@edmarshallcbs2pic.twitter.com/0ha3zESr8j
— Ted Cox (@tedcoxchicago) November 22, 2016
7년이 지난 지금, 우는 마이클 조던 짤이 현실로 돌아왔다. 조던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미국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상했고, 대통령에게 직접 메달을 받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조던의 업적을 읽으며, "그는 인터넷 밈(짤, Internet Meme)보다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President Obama: Michael Jordan is more than just an Internet meme. #CryingJordan#MedalofFreedompic.twitter.com/I4pCgpfuqL
— Keith Boykin (@keithboykin) November 22, 2016
아래는 이날 행사에서 메달을 받은 마이클 조던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 사진들도 미국인들의 열정은 막지 못했다. 오늘도 평화로운 미국이다.
*inception noise* pic.twitter.com/LACVC6uVa2
— TryptoFanSince09 (@FanSince09) November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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