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靑 '세월호 7시간 해명'에 대한 '그것이 알고 싶다' PD의 일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PD청와대의 '세월호 7시간 해명'에 대해 한마디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큰별 PD는 22일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청와대와 대통령은 마치 국민들과 스무고개 게임을 하는 것 같다"며 아래와 같은 말들을 했다.

"어떤 회사의 CEO가 회사에 엄청난 사건이 났는데, 자택 근무를 합니까? (상식적이라면) 회사에 와서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하겠죠."

"관저 집무실에 있었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그날 참사의 규모라든지 비극적인 상황, 그리고 국민들의 절망에 대해서는 너무나 나이브한 대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사실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가를 묻는 게 아닙니다."

"왜 이런 국가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에 있어서 대통령께서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런 재난 상황에 초기에 대응하지 못했는가. 이 ‘왜’라는 질문에 답변을 해주길 원하는 것입니다. "

"저희는 ('대통령의 시크릿' 편 제작을 앞두고) 청와대 대변인실에 질의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과연 저희가 드렸던 질의가 비서실을 통해서 대통령께 과연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전달이 되었다면 어떻게 이렇게 침묵을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지금 방송에서 나오지 않았던 수많은 의혹들. 그리고 저희가 1차적으로 파악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한 번 대통령께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직접 만나 뵙고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관련 기사

- '그것이 알고싶다'가 말한 대통령의 5가지 시크릿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7시간 #박근혜 #최순실 #미디어 #국정농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