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리 제너의 코스메틱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카일리 코스메틱은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새 제품 홍보사진을 올렸다.
Kylie Cosmetics(@kyliecosmetics)님이 게시한 사진님,
그리고 아래는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블라다 해거티가 지난 9월 올린 사진이다.
정말이지 똑같아 보이지 않는가? 이에 해거티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두 사진을 비교하며 카일리 코스메틱을 비난했다.
카일리 코스메틱, 정말? 나한테 '영감'은 이미 많이 받지 않았어? 왼쪽은 줄리아 쿠즈멘코, 브릿 라퍼슨과 내가 몇 달 전 찍은 작품이고 오른쪽은 카일리 코스메틱의 새 캠페인이야.
더욱 놀라운 점은 이번이 카일리 코스메틱의 첫 표절 논란이 아니라는 것이다. 카일리 코스메틱은 이전에도 해거티의 작품을 그대로 베껴간 전적이 있다.
카일리 코스메틱은 작년 12월 메탈릭 립을 바른 입술 사진을 올렸는데, 이는 16개월 전 해거티가 올린 사진과 똑같았다. 해당 사진이 논란이 되자 카일리 코스메틱은 "블라다 해거티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캡션을 수정했다가 아예 삭제한 바 있다.
카일리 제너의 새 제품을 소개하는 하버스 바자 기사 캡쳐.
블라다 해거티의 작품.
카일리 제너는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