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가수 겸 배우 안나 켄드릭은 침대에서의 소통에도 소질이 있는 듯하다.
켄드릭은 이번에 낸 책 '스크래피 리틀 노바디'에서 자신에게 처음으로 오르가슴을 선사한 남자 친구에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썼다.
이 책에 켄드릭은 당시 남자친구와 몇 달 간 사귀는 동안에도 한 번도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했다고 썼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를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한 순간 켄드릭의 반응이 멋지다.
"'헤이, 우리 사귀고 이번에 처음으로 오르가슴 느꼈어'라며 나는 하이파이브를 하기 위해 손을 들며 '업 탑'(Up top)이라고 말했다."
'업 탑'은 보통 하이파이브를 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손을 올리라고 알려줄 때 쓰는 말이다. 켄드릭은 이 적절한 존경의 표시'를 당시의 남자친구가 칭찬으로 받아들이진 않은 것 같다고 썼지만, 이런 솔직한 반응은 좋은 섹스의 필수 요소 중 하나다.
그녀는 또한 이 책에서 잘못된 곳에서 연인을 찾는 걸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십 대 중반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죠. 나를 좋아해 주지 않는 남자에게 더는 끌리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나쁜 남자'에게 더는 더이상 끌리지 않았다는 얘기죠."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
Anna Kendrick Had The Best Response To A Guy Giving Her An Orgasm'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