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역대 최저치인 5%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한국갤럽의 11월 셋째 주 정례 여론조사 결과 중에는 조금 특이한(?) 대목이 있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5%에게 '어떤 점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한 가지만 구체적으로 말씀해 달라'고 물었더니..
가장 큰 이유로
'모름/응답거절'(26%)이 꼽힌 것이다.
2위인 '대북/안보정책'(13%)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11월 15~17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7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4%(총 통화 4,265명 중 1,007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그래도 그 전주인 11월 둘째주에는 '긍정 평가의 이유'로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7%)가 가장 많이 나왔었다. 반면, '부정평가'의 이유는 '최순실/미르·K스포츠재단'이 계속 '압도적'으로 1위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11월 8~10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5%(총 통화 4,089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이번 조사는 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천7명을 상대로 실시한 것(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셋째 주 조사 결과는 여기, 둘째 주 조사 결과는 여기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