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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고 했던 김진태에게 오늘 닥칠 일

ⓒ연합뉴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촛불은 촛불일 뿐 결국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진태 의원은 '최순실 특검법'에 반대한 의원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오늘 만약 법안(최순실 특검법을 의미)이 통과된다고 하면 촛불에 밀려서 원칙을 저버린 우리 법사위의 오욕이 역사로 남게 될 것이다. 민심은 언제든지 변하게 돼있다. 피의자가 검사를 선택할 수 없듯이 고소인이나 피해자도 검사를 선택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근대 문명의 원칙인 이걸 저버리자고 하면 문명 이전의 사회로 되돌아가자는 것 밖에 안된다. 결론적으로 편파적인 특검은 그 결과를 보기도 전부터 편파적일 수 밖에 없다." (JTBC, 11월17일)

그의 행보에 분노한 지역구(강원도 춘천시) 시민들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오늘 열리는 '박근혜 퇴진 춘천 시국대회'의 종착지를 '김진태 사무실'로 결정한 것.

도착한 뒤 1시간 동안 사무실 앞에서 '항의 집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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