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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벌렌더가 사이 영 상을 받지 못하자 케이트 업튼이 19금 트윗을 날리다

  • 박수진
  • 입력 2016.11.18 15:39
  • 수정 2016.11.18 15:40
Kate Upton, left, and Justin Verlander arrive at the 2016 LACMA Art + Film Gala on Saturday, Oct. 29, 2016 in Los Angeles.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Kate Upton, left, and Justin Verlander arrive at the 2016 LACMA Art + Film Gala on Saturday, Oct. 29, 2016 in Los Angeles. (Photo by Jordan Strauss/Invision/AP) ⓒJordan Strauss/Invision/AP

저스틴 벌렌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닌 릭 포셀로(보스턴 레드 삭스)가 사이 영 상을 탔을 때 놀란 야구 팬들이 많았다.

벌렌더는 1위 표를 14표 얻은 반면 포셀로는 1위 표를 8표 밖에 얻지 못했다. 하지만 포셀로가 2위 표를 훨씬 더 많이 얻어서 총점에서 앞선 것이다.

게다가 플로리다의 야구 관계자 2명은 벌렌더에게 아무 표도 주지 않았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팬들이 많았다. 그 중 하나는 벌렌더의 최고 팬일지도 모를, 그의 약혼녀 케이트 업튼이었다.

업튼은 노골적인 트윗을 쏘아올렸다.

"어이 @MLB , @JustinVerlander 를 f**k 할 수 있는 사람은 나 하나뿐인 줄 알았는데?! 2명이 아무 표도 안 줬다고?"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위 표 대다수를 얻었는데, 2명이 아무 표도 주지 않았다고?!! 이보다 더 멍청한 투표단을 뽑는 게 가능할까? @MLB"

"릭 미안하지만 1위 표를 못 얻었다고? 당신은 이긴 게 아니야. #ByeFelicia @MLB 시대를 좀 따라잡고 그 2명은 잘라."

다음과 같은 반응들이 있었다.

"케이트 업튼이 저스틴 벌렌더를 위해주듯 당신을 위해줄 사람을 찾아라"

"케이트 업튼의 트윗이 사이 영 상을 받아야 한다!"

"나는 야구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케이트 업튼이 MLB 전체에게 맞서는 것을 지지한다"

"벌렌더가 사이 영 상은 못 탔지만 아마 자기 삶에 만족하고 있을 거라는 걸 일깨워 주는 케이트 업튼의 교묘한 방법을 존경한다"

(노아 신더가드: 현재 MLB 최고의 투수 중 하나)

"괜찮아 케이트… 난 다 합쳐서 4표밖에 못 받았어… 아무도 날 안 좋아해"

"케이트 업튼은 마치 선거인단 투표 제도가 뭔지 처음 알게 된 18살 같다."

업튼이 트위터에서 폭풍을 일으킨 지 몇 시간 뒤 벌렌더가 자신의 반응을 올렸다.

"@officialBBWAA 에서 내게 투표해 준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

*허프포스트US의 Kate Upton Fires Off X-Rated Tweet After Justin Verlander Loses Cy Young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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