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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8일 12시 16분 KST | 업데이트됨 2016년 11월 18일 12시 17분 KST

김무성이 '강연 정치'를 하겠다며 이 대학 저 대학 다니는데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영상)

한때 친박이었던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박 대통령 옆에 최순실이 있다는 걸 몰랐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하더니,

최근에는 '대통령 탈당'에 이어 '탄핵'도 주장하며 열심히 자기 살길을 모색하고 있는데...

그러나.

'강연 정치'를 하겠다며 다니는 대학마다 문전박대와 비난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음..........

강연 주제는 한 번 듣고는 무슨 말인지 선뜻 와 닿지 않는 '4차 산업혁명'.

김 전 대표는 15일 경북대에서 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위해 찾았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다. 대학생들은 한목소리로 '김무성 역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기 때문에 '공범의 강연은 거부한다'고 말하고 있다.

16일 방문한 충북대도 마찬가지다.

16일 충북대에서는 ‘부역자 주제에 무슨, 4차 산업 강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용인한 김무성과 새누리당 전원 사퇴하라’란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든 학생들의 항의를 받았다.(조선일보 11월 18일)

한 학생은 "잘못했으면 행동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최순실 게이트 공범이라고 말한 만큼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김 전 대표가 이동하기 위해 차를 타는 순간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말도 않은 채 조용히 자리를 떴다.(뉴시스 11월 16일)

그저 하늘만 바라봐

다음주인 23일과 24일에도 김 전 대표의 모교인 한양대에서 '4차 산업혁명' 강연이 있는데 학생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아래는 한양대 총학생회가 `17일 발표한 '강연 취소' 요구 성명. 한양대 총학은 "만약 철회하지 않을 경우 물리적으로라도 저지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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