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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이 신이고 이정현이 대권 후보인 박사모의 현 상황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일명 '박사모'에선 황교안 총리가 가장 핫하고 이정현 대표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래는 지난 16일 박사모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다.

위 글에 따르면 황교안 총리는 '합리적인 보수형'이고 이정현 대표는 '출마와 동시에 국민의 당을 흡수하고 영남표 50% 이상을 꿀꺽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 둘은 같은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외롭지만 혼자서 투쟁하시는 뚝심있는 김진태'나 '경남도의 빚을 청산하고 좌파들의 논리에 밀리지 않은 트럼프와 같은 사람 홍준표'와도 다르다.

박사모의 마음은 댓글을 살펴보면 잘 드러난다. 황교안은 '갓'이고 이정현은 새누리의 '특급 공격수'다.

황교안을 대통령으로 만들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진지하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황교안은 최순실 정국 이후 김병준 총리가 내정된 사실을 문자로 통보받고는, 최대한 빨리 이임식을 거행하고 청와대를 뜨고 싶어 했던 사람.

지난 2일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현직 황교안 총리는 교체를 앞두게 됐는데 당사자인 황 총리조차도 당일 문자메시지로 신임 총리 후보자 지명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동아일보는 3일 보도했다.

2일 오전 9시 30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후임 총리 내정을 발표했는데 30분도 지나지 않은 9시 59분에 총리실 출입기자단에 이임식 안내가 공지됐다. 그런데 오전 11시 21분에 이임식 취소가 공지됐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11월 2일)

이정현 대권 후보론도 만만치 않게 자주 거론된다.

박사모에서 이정현 대표는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 했으니 절체절명의 대한민국 안보와 운명을 맡길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황교안 총리와 이정현 대표의 대권 도전은 적극 찬성이다. 어서 도전할 수 있게 빨리 하야만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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