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월드시리즈 승자 내기에서 진 이 남성은 상상을 초월하는 벌칙을 받아야 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11.17 11:56
  • 수정 2016.11.17 11:57

시카고 컵스는 지난 11월 3일(한국시각) 108년간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68년 만의 승리를 거둘 것인지,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의 우승을 하게 될 것인지 결정된 이 날 경기 직전, 미국 내 야구 팬들은 각자가 좋아하는 팀의 승리에 내기를 걸었다.

한 컵스 팬은 108년 동안이나 염소의 저주를 깨지 못한 컵스가 이번에도 역시 패배를 맛볼 것이라고 예상했고, 만약 컵스가 우승한다면 이를 뽑아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컵스가 우승컵을 차지하자, 이 팬은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야"라며 실 한쪽 끝에는 치아를, 다른 쪽 끝에는 풋볼을 매달아 던져버렸다.

정말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는 청년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스포츠 #이상한 뉴스 #시카고 컵스 #월드 시리즈 #야구 #벌칙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