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트럼프의 대선 승리를 점쳤던 '심슨 가족'이 그 책임을 만화로 인정했다 (동영상)

기발한 유머로 30년째 세상을 풍자하며 시청자에게 기쁨을 안겨 온 '심슨 가족'이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 대통령으로 예측한 16년 전의 과실에 '자괴감'을 느꼈는지 그 책임을 새 만화로 인정했다.

쇼의 별미 중의 하나가 매회 바뀌는 소개 부분인데, 칠판에 반성문을 적는 바트 심슨이 아래처럼 매번 등장한다.

그런데 이번에 적은 반성문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BEING RIGHT SUCKS

즉, "예측이 맞는 건 X같다." 개그로 묘사한 미래가 사실이 됐다는 걸 일부 자책하는 거다.

그런데 이 문구에는 숨은 의미가 있다. 'RIGHT'는 트럼프가 대표한 공화당을 비롯한 우파를 뜻한다. 따라서 "보수는 X같다"라는 풀이도 가능하다.

사실 16년 전의 아래 만화를 보면 트럼프가 대선에 대한 영감을 '심슨 가족'에서 받았다는 농담이 꼭 억측 같지만은 않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미국 대선 #도널드 트럼프 #만화 #심슨가족 #코미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