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한 집회는 규모 면에 역사적인 집회로 기록될 듯 보인다. 주최측에 따르면, 1987년 6월 항쟁 이후 최대 인파인 100만 명이 모였고, 엄청난 인파에 경찰은 “건국 이래 처음으로 광화문 8차선 도로를 열었다.” 그리고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들과 아무런 충돌없이 경복궁 역 앞까지 행진을 하며 촛불을 들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도 이날 집회에 참가해 기록을 보태려 했다. 아래는 11월 12일, 서울 광화문과 종로일대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이다.
사진: 윤인경/허핑턴포스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