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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오늘 집회를 앞두고 남긴 당부의 한 마디

  • 강병진
  • 입력 2016.11.12 09:57
  • 수정 2016.11.12 09:58

방송인 김제동이 11월 12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를 앞두고 당부의 한 마디를 남겼다. 이날 오후 2시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긴 첫 마디는 “누구도 다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김제동은 “우리의 정당한 분노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아이들과 우리를 보호하는 손길과 눈빛이 가득한 광장에서. 폭력과 분노가 아닌 이어짐과 배려와 따뜻함이 가득한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사람에게 기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복입은 우리의 아이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그 아이들의 눈빛까지 담을 수 있도록. 어떤 폭력과 무질서도 부끄러워 발길을 되돌리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11월 12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집회에는 이미 주최측이 “최대 100만명”을 예상한 만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사상최대의 인원이 모일 듯 보인다. 전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관광버스와 사람들이 목격됐고, 성인뿐만 아니라 참여의 뜻을 밝힌 청소년들도 많았다.

한편, 김제동은 이날 오후 7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 문화제에 참석해 김미화, 가수 이승환·전인권·정태춘과 함께 공연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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