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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이 뉴욕 지하철역에 책을 숨기다(사진)

미국 대선 시즌 내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해 온 엠마 왓슨 역시 9일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엄청난 뉴스에도 왓슨은 굴하지 않았다. 그녀는 전 세계의 페미니스트들에게 "포기하지 말아라. 트럼프 집권 아래 미국 여성들의 미래가 암울하더라도 말이다."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왓슨은 9일(현지시각) 뉴욕 지하철 23번가 역에 인권운동가 겸 작가인 마야 안젤루의 책을 숨겨놓고 앞으로도 싸움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booksonthesubway @booksontheunderground @oursharedshelf #Mom&Me&Mom

Emma Watson(@emmawatson)님이 게시한 사진님,

오늘은 뉴욕 지하철에 마야 안젤루의 책을 전달할 거에요. 그리고 저는 제가 믿는 것을 위해 앞으로도 더 열심히 싸울 겁니다.

왓슨은 현재 페미니스트 북클럽 'Our Shared Shelf'를 운영 중이며, 이번 달 그녀가 선정한 책은 마야 안젤루의 '엄마, 나 그리고 엄마'(Mom & Me & Mom)이다. 왓슨은 이전에도 런던 지하철역에 책을 숨긴 바 있으며, 그녀가 숨긴 모든 책에는 직접 쓴 메모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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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마 왓슨이 런던 지하철역에 책을 숨기고 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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