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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4가지

인간 관계는 만만치 않다. 가정에서는 부모로서, 부부로서, 자녀로서 쉽지 않은 인간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직장에서는 상사로서, 부하로서, 임원으로서, 직원으로서 또 그러한 관계를 지켜나간다. 어떤 사회든, 조직이든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사람 관계로 인해 질린다는 표현도 자주 듣는다. 특히 특정한 사람과 한번 틀어지기 시작하면 습관적으로 다툼이 일어난다. 이럴 때 서로의 공격성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있다. 어떤 내용일지 한번 만나보도록 하자.

1. 오해는 하나씩 푼다.

여러 이야기가 동시에 쏟아지면 다툼이 더 커지는 법이다. 문제가 여러 가지가 있더라도 하나씩 해결해야 하는 이유다. 그래야 서로 진정이 되고,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상대가 다른 문제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할 때 바로 차분하게 문제를 되짚어 주어야 한다. “맞아. 네가 말한 것도 중요한 문제이기는 해.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얘기부터 마무리하고 그 문제는 그 다음에 함께 이야기하자.”” (책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저)

2. 갈등이 불거졌을 때는 6시간 후 행동에 나선다.

다툼 후 대부분 후회하는 것이 자신의 반응이나 대꾸가 너무 빨랐다는 것이다. 물론 반대로 상대방이 아무런 반응이나 대꾸도 없으면 더욱 상황이 악화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6시간을 그 기준으로 삼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게 오해가 눌러앉게 해서 좋을 일은 하나도 없다. 시간은 끌수록 문제에 접근하기는 더욱더 힘들어진다. 6시간의 법칙을 적용하면 상황을 너무 성급히 받아들이지 않되 쓸데없이 시간을 흘려 보낼 일도 없다. 사실, 오해가 불거지기 무섭게 바로 반박에 나서는 태도도 이롭지는 않다. 찬찬히 생각을 정리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는 편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을 정리한답시고 시간을 질질 끌어서는 안 된다!”(책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저)

3. 사실에만 입각해야 한다.

다툼이 심각해지는 것은 서로 감정적인 비난이 오가고 난 후다. 사실에 입각하면 냉정함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사람들은 불쾌한 감정을 교환하고야 만다. 그래야 직성이 풀린다고 느낀다. 그렇지만 상황이 악화될 뿐이다. 사실에만 입각해야 하는 이유다.

담판을 잘 준비할수록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자세를 갖게 된다. 자의적인 해석, 비난, 왜곡은 사라진다. 반박의 여지가 없는 주장을 하고 싶다면, 자기 입장의 타당성에 더는 긴가민가하고 싶지 않다면, 철저히 사실에만 입각하라.” (책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저)

4. 표현되지 않은 욕구는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정확한 의사 표현이 필요하다. 자기가 원하는 것, 말하고자 하는 바를 확실히 밝힐 필요가 있다. 서로의 욕구가 무엇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지레짐작으로 접근했다가 일이 더 커지거나 악화될 수도 있다. 나의 욕구를 밝히고, 상대방의 욕구를 정확히 듣는 것이 우선이다.

“내가 원하는 바를 분명히 말한 적 없다면 상대가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른다고 원망해선 안 된다. 역으로 상대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는데 내 쪽에서 알아서 헤아릴 필요도 없다. 이것이 소통의 황금률이다. 지레짐작은 이제 치워버려라.” (책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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