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국인들이 말하는 '내가 트럼프를 찍은 이유'는 이렇다(트윗 모음)

  • 박수진
  • 입력 2016.11.09 10:31
  • 수정 2016.11.09 15:34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에게 표를 던진 미국 유권자들의 입장은 다양하다. 소수자혐오에, 막말까지 서슴없이 내뱉기로 유명한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들의 수는 결과가 보여주듯, 많다. 투표 당일(현지 시각 8일) 트위터에 올라온 '트럼프를 찍은 이유'들 중 비슷한 의견이 많이 등장한 것들을 모았다.

"나는 내 가족과 내 나라를 걱정하기 때문에 트럼프를 찍었다."

"공산주의가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를 찍었다. #트럼프를찍는라틴계 #트럼프를지지하는여성들"

"구정물을 걸러내고(힐러리의 이메일 스캔들 등 기존 정치인들의 부정을 암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트럼프에 투표했다.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트럼프는 우리, 미국인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트럼프를 찍었다! :)"

"(지금의) 연방대법원이 싫어서, 오바마케어가 싫어서, 학교를 선택할 자유를 위해서, 국경을 안전하게 세우기 위해서, 낙태 문제 때문에, 정치인들의 부패 때문에, 진실하기 때문에, 경제 때문에, 그리고 #미국을다시위대하게만들기위해 트럼프를 찍었다"

"트럼프는 미국을 복구하려는 사람이라서 찍었다. 군, 경찰, 의료보험, 무슬림들의 침입, 증세, 하느님을 부정하는 것들, 기집애처럼 편향된 학교들을 복구할 것이다."

"내 딸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트럼프를 찍었다. 그가 적임자다."

"의료보험이 너무 비싸고 세금 환급을 받아본 지도 너무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힐러리는 총기 소지를 반대하기 때문에 트럼프를 찍었다. 절대 안 된다."

"나는 차분하고, 합리적인 사람이니까 트럼프를 찍었다!"

"미국이 다시 최정상에 올라설 수 있도록 트럼프를 찍었다"

"나는 부패한 사람보다 모자란 사람을 택하겠다."

"미국의 경제적 번영과 안보를 원하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하나로 뭉칠 것이다! #미국을다시위대하게"

"나는 부패가 걸러지길 원하는 똑똑한 미국인이니까."

"플로리다에서 트럼프를 찍었다.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하고 트럼프는 우리가 #미국을다시위대하게만들기위해 필요한 강한 리더다."

"미국이 엉망이기 때문에 트럼프를 찍었다. 우리에게는 장벽이 필요하다. IS를 격퇴해야 한다. 무엇보다 나는 생명을 존중한다.(낙태에 반대한다는 의미)"

"힐러리가 너무 싫어서!"

"평생 부정부패로 사기치는 정치인들만 봐왔기 때문에 트럼프를 찍었다. 우리는 뒷처리를 하고, 그들은 $을 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트럼프 #미국 대선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