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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마지막 유세에서 미셸 오바마가 또 한 번 품격을 보여주다

  • 허완
  • 입력 2016.11.08 11:50
  • 수정 2016.11.08 11:53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대선 하루 전 필라델피아 유세 연설에서 또 한 번 엄청난 품격을 보여주었다.

오바마는 미국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지지를 다시 밝혔다. 미국이 “다시 한 번 역사를 만드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남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에게 넘기기 전, 퍼스트 레이디는 미국인들에게 “우리 가족에게 퍼스트 패밀리로서 여러분을 섬기는 엄청난 영예를 주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우리와 정치적 의견이 같든 다르든, 우리를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의 지역 사회에 환영해 주고, 기회를 주어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용기와 품위로 매일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우리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세운 시민권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매일 노력했습니다.”

@FLOTUS 가 미국인들에게 감사하고 있다. “우리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매일 노력했습니다.”

오바마는 클린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자신과 남편은 “이 나라가 우리 모두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의 손으로 넘어가도록”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리는 우리의 딸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을 수 있게 하는 리더를 가질 자격이 있다. 그리고 정말 강한 남성은 연민이 있고 친절하다는 걸 이해하게 하는 리더여야 한다.”

오바마는 투표에 참여해 클린턴을 찍으라고 독려했다.

“우리가 내일 투표를 하러 간다면 힐러리 클린턴이 승리할 것이다. 대선은 코앞으로 다가왔다 …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선거구 전체를 힐러리로 몰아갈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충분히 많은 선거구에서 승리하면 주에서 이길 것이고, 이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고, 지난 8년간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뤘던 진보를 계속할 수 있다.”

오바마는 연설을 마치고 남편을 소개했다. 오바마는 이번 정권이 이룬 것들에 대한 자부심을 이야기했고, “진짜 지성, 위엄, 우아함이 어떤 모습인지 우리 모두에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부부가 백악관을 떠나는 것이 당신은 아직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진다면, 대통령이 연설 중 아내에게 바친 부분을 보면 보내기 싫어질 것이다.

“내 파트너, 내 사랑, 내 바위, 멋진 퍼스트 레이디가 되어준 미셸 오바마에게 감사한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Michelle Obama Is The Picture Of Class During Hillary Clinton Campaign Rall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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