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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이를 임신했다던 여성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동영상)

지난 3일, 허프포스트코리아는 하나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믿는 여성을 소개했다. 미국에 사는 19세 헤일리는 하나님의 아이를 9개월째 임신 중이라며, "적어도 22파운드가 쪘고, 하루는 자다가 아이가 배를 차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한 바 있다.

헤일리는 이어 "내 뱃속의 아이가 예수님인 것을 알고 있다. 임신 테스트기나 의사의 말은 믿지 않는다. (*헤일리는 이미 6번의 임신테스트에서 음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 내가 아이를 낳으면 모두 그가 구원자임을 알 테니 말이다."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반대로, 헤일리의 가족은 그녀가 임신 중임을 전혀 믿지 않았다. 헤일리의 엄마 크리스티는 딸이 "과대망상적이며, 강박적인 거짓말쟁이"이고, 전에도 자신이 에미넴의 딸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헤일리는 지난 3일 방영된 '닥터 필 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녀의 가족이 주장했듯이 헤일리는 임신하지 않았다. 초음파 검사 결과에 따르면, 헤일리의 자궁에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헤일리는 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그녀가 예수님을 잉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부디 그녀가 정신과 방문을 진지하게 고려해보기를 바란다.

*관련기사

- 이 여성은 하나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 중이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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