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집회에 나가본 적이 없는 이들을 위한 꿀팁이 가득 담긴 앱이 있다

  • 허완
  • 입력 2016.11.04 16:02
  • 수정 2016.11.04 16:07
ⓒ진보네트워크센터

대한민국 헌법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지만, '집회'나 '시위'라는 단어가 모두에게 친근한 건 아니다. 누군가는 '폭력시위'를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물대포'를 기억할지도 모른다.

연행, 휴대폰 위치추적, 채증, 최루액, 몸싸움, 차벽 같은 단어들도 마찬가지다. 집회에 참여해 본 경험이 없거나 적다면, 누구나 이런 단어들에서 어떤 두려움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정보인권 시민단체인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제작한 '집회시위 제대로' 앱이다. 일종의 '집회 상황별 대처 매뉴얼'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집회에 가기 전 체크해야 할 준비물부터 경찰이 물대포를 쏠 때 대처하는 요령, 경찰의 검문 요청에 대응하는 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iOS(다운로드)와 구글 안드로이드(다운로드)를 모두 지원한다.

한편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박근혜 #정치 #사회 #진보네트워크센터 #최순실 #촛불집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