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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016' 김영근·이지은 등 솔로곡 미션 진출, 이변은 없었다(종합)

  • 김태우
  • 입력 2016.11.04 05:31
  • 수정 2016.11.04 05:32

'슈퍼스타K 2016' TOP10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시작됐다. 결코 이변은 없었다.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TOP10 결정전 파이널 더블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TOP10에 진출하기 위한 2인 미션을 시작했다. 첫 주제는 윤종신의 곡이었다.

첫 무대는 신원혁과 헤이팝시가 꾸몄다. 이들은 윤종신의 '뱀파이어라도 좋아'를 선곡했다. 원곡자인 윤종신도 "이 곡은 나만 아는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할 생소한 선곡이었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두 팀은 나란히 2인 미션에 합격해 솔로곡 미션까지 진출했다.

다음으로는 서로가 매우 만족한 파트너가 등장했다. 바로 박준우와 진원.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환상의 호흡을 보였다. 두 사람은 윤종신의 추천으로 유희열이 부른 '빈 고백'을 불렀다. 무대를 마친 뒤 김연우는 진원에게 "원곡을 부른 김연우보다 100배는 잘 부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국 진원만 합격하고 박준우는 안타깝게 탈락했다.

'슈퍼스타K'의 강력한 우승후보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바로 김예성과 김영근, 이지은과 조민욱의 무대였다.

먼저 이지은과 조민욱은 '오르막 길'을 택했다. 심사위원들은 "예상순위 2, 3위인 두 사람이기 때문에 그냥 감상 모드로 듣겠다"라며 기대감 표현했다. 하지만 평가는 달랐다. 심사위원들은 "두 사람 다 오늘은 너무 힘을 준 거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모두 합격하며 솔로곡 미션에 진출했다.

김영근과 김예성은 곡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하림이 부른 '브레이크 다운'을 선택했다. 두 사람 모두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고 용감한 형제는 "김영근은 발라드, 댄스 등 무슨 장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거미 또한 "김예성도 좋았다. 첫 예선 때 모습을 잘 찾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역시 무난히 합격했다.

이외에도 이외에도 윤종신&규현의 '늦가을'을 부른 송누리와 코로나, '러브 스캐너'를 부른 동우석과 박혜원의 무대 등이 이어졌다.

한편 예상순위 26위에 오른 이서연은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잘했을 때 더 사람들이 놀라고 망치를 맞은 기분일 것"이라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서연은 유다빈과 한 팀을 이뤄 상위권 진입을 노렸다. 윤종신을 만난 유다빈은 팬임을 밝히며 싸인을 받아 웃음을 유발했다. '가을 밤'을 부른 두 사람은 윤종신을 미소 짓게 했다. 심사위원들 또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 모두 합격해 다음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2인 미션의 모든 무대가 끝나고, 앞으로는 '솔로곡 미션'이 펼쳐진다. TOP10으로 향하는 길목은 계속된다.

한편,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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