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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하나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한다(동영상)

  • 김태우
  • 입력 2016.11.03 13:58
  • 수정 2016.11.07 13:00

한 19세 여성이 지난 2일(현지시각) 닥터 필 쇼(The Dr. Phil Show)에 출연해 '하나님의 아이를 잉태했다'고 주장했다.

헤일리는 6번의 임신 테스트에서 모두 임신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현재 하나님의 아이를 9개월째 임신 중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헤일리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임신한 것이 사실임을 알고 있다. 나는 적어도 22파운드(10kg)가 쪘고, 하루는 자다가 아이가 배를 차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내 가족, 친구들, 그리고 교회 목사님들 모두 내가 임신했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내 뱃속의 아이가 예수님인 것을 알고 있다. 가족이 날 호적에서 뺀다고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임신 테스트기나 의사의 말은 믿지 않는다. 내가 아이를 낳으면 모두 그가 구원자임을 알 테니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위에 언급했듯, 헤일리의 가족은 그녀가 임신 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헤일리의 엄마인 크리스티는 이날 방송에서 헤일리가 "과대망상적이며, 강박적인 거짓말쟁이"라며, 이전에도 에미넴이 자신의 아빠라고 거짓말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오는 3일(현지시각) 닥터 필 쇼에서 헤일리는 초음파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녀가 이번에는 사실을 얘기하는 것인지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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