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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밤 거리에서 찍은 이 댄서들의 누드 사진은 해방감을 준다(화보)

  • 박수진
  • 입력 2016.11.04 06:23
  • 수정 2016.11.04 06:54

거리를 배경으로 포즈를 잡은 댄서들을 찍은 사진은 많다. 하지만 사진작가 조든 매터의 작품집 'Dancers After Dark'는 한밤이 돼 한적해진 도시에 누드로 선 댄서들의 모습을 담았다.

보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해방감마저 주는 사진들이지만, 만든 사람들에게는 그 과정이 결코 편하지 않았다. 매터에 따르면 이 작업은 "자주 춥고, 대체로 밤 늦었고, 위험했고, 불법이었고, 지치는 일이었고, 게다가 벗고 있어야 하는 일"이었다. 이들이 찾아간 도시들은 뉴욕, 런던 등 세계에서 복잡하고 거대하기로 손에 꼽히는 곳들이다. 게다가 공공장소에서 완전히 나체로 돌아다니는 것은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이었다. 작가와 댄서들은 때로는 체포될 각오를 하고 사진 촬영을 한 것이다.

매터는 자신이 이 주제를 택한 이유에 대해 허프포스트 영국판에 '댄서들은 꿈 꾸는 사람들이라고 믿는다'며 '거의 불가능한 지점을 목표로 삼은 채 이를 향해 오랜 시간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0월 출간된 사진집은 아마존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조단 매터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작가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아래에서 매터가 일부 공개한 화보를 보자.

h/t huffpost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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