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염소의 저주’는 108년 만에 풀렸다. 지난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우승을 이끌어 ‘밤비노의 저주’를 끊었던 테오 엡스타인 단장은 시카고 컵스의 저주마저 끊어내면서 메이저리그의 절대 마법사로 등극했다. 어쨌든 그렇게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한 날이었다. 시카고 컵스가 우승을 거머쥐던 순간, 선수와 팬들의 표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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