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은 지난 11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느 런던 지하철 역에 책을 숨겨놓았다고 밝혔다.
이 책은 미국의 시인이자, 소설가, 그리고 배우이기도 했던 마야 안젤루(Maya Angelou)가 쓴 ‘엄마, 나 그리고 엄마’(Mom & Me & Mom)였다. 엠마 왓슨은 이 책을 여러 권씩 들고 다니며 지하철 곳곳에 숨겨놓았다.
아래는 책을 숨기는 엠마 왓슨의 모습이다.
‘엄마, 나 그리고 엄마’는 엠마 왓슨이 개설한 페미니스트 북클럽인 "Our Shared Shelf”에서 가장 최근에 추천한 책이다. 이 북클럽에서는 매월 1권의 책을 선정해 다함께 읽고 온라인에서 토론을 벌인다. ‘굿리즈’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엠마 왓슨이 숨긴 책을 찾은 사람도 있었을까?
"Our Shared Shelf”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11월 2일, 엠마 왓슨이 숨긴 책을 찾은 주인공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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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US의 Emma Watson Is Hiding Feminist Books On The Train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