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의 다음 주 예고편이 마치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국정을 예측이라도 한 듯 완벽하다.
다음 주 화요일은 미국 대선이 있는 날. 그래서 비정상회담이 준비한 주제는 '대통령의 중요자질'. 미국 대선을 노렸다곤 하지만, 지금의 시국과 무관하지 않다.
특히 '미국 정치에서도 최측근이 점성가가 대신 정치를 한 적이 있다'는 발언도 등장.
그러나 역시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게스트 섭외다. 이날의 게스트는 박해진. 박해진은 최순실의 최측근이자 이번 사건에 대해 언론에 제보자 역할을 한 바 있는 참고인 고영태 씨와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악성 루머가 돈 바 있다. 확인 결과 게스트 섭외는 한참 전에 이뤄져 우연이라고 한다.
박해진은 지난 31일 고영태 씨와 관련이 있다는 루머를 퍼뜨린 게시자와 댓글 작성자를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