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실제와 다름없는' 성기를 지닌 섹스 로봇이 2017년에 출시된다

  • 김태성
  • 입력 2016.11.02 11:23
  • 수정 2016.11.02 11:36

한 로봇 전문가의 주장이 옳다면 2017년엔 실제와 거의 맞먹는 섹스 로봇이 가능할 것 같다.

데이비드 레비는 '인간 닮은' 성기를 지닌 신세대 로봇이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뿐 아니다. 다음 세대 로봇은 체온도 지닐 거란다.

레비는 로봇 개발이 다양한 면에서 정점에 가까웠다며 제조자의 원취지에 맞춰 작동하는 로봇이 나올 거라고 데일리메일 기사에서 지적했다.

그는 "동아시아에서는 이미 인간과 흡사한 모형의 로봇 제조 단계에 와있는데, 모든 면에서 실제와 다름없는 로봇이 내년부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레비에 의하면 RealDolls 같은 회사가 현재 취급하는 로봇의 신체적 구성은 꽤 정확하긴 하지만 정작 중요한 기능들이 빠졌으므로 그런 부분이 완화되기 전에는 섹스 로봇 사업의 진정한 활성화가 어려울 것이다.

"다음 단계의 기술 혁명은 테크놀러지와의 친밀한 관계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즉, 기술과 사랑에 빠지고 로봇과 섹스뿐 아니라 결혼까지 하는 것이다."

현재 개발 중인 체온이나 소통 기능은 내년이면 완비될 거라고 레비는 추측했다.

섹스 로봇의 일상화를 의심하는 사람은 아직도 많다. 그러나 레비에 의하면 시간문제일 뿐이다.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틀림없이 있을 거다. 그러나 이 한 가지만은 확실하다. 성적 소통이 가능한 로봇의 출시는 크나큰 파장을 예시한다."

그런 그의 주장이 터무니없지 않다는 게 증면된 바 있다. 시리(Sir) 같은 인공지능과 성적 대화를 시도한 남자들이 근래에 있었다.

 

허핑턴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섹스 #섹스토이 #섹스로봇 #로봇 #과학 #뉴스